서울시립미술관 <씨실과 날실로>

2018년 4월,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전시 <씨실과 날실로>에 공공공간이 참여했습니다.

 

 

 

<씨실과 날실로>

서울시립미술관은 ‘우리 삶을 바꾸는, 마음을 가진 미술관’이라는 비전의 일환으로 <씨실과 날실로> 전시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을 매개로 사회주변부로 인식되어 온 여성과 손노동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는데요.

 

“실은 인류 역사에서 필수적인 문화 산물이다. 그럼에도 ‘실’과 관련한 자수, 직조, 뜨개와 같은 행위는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여성의 일로 여겨졌다. 현대에는 이와 같은 사회 인식을 전복시켜, 기존 체제에 대한 저항이나 치유의 방식으로써 자수, 뜨개 등과 같은 행위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그 가치는 예술 내에서 재평가되고 있다. 출처: 서울시립미술관”

 

이번 서울시립미술관 <씨실과 날실로>에서 저희는 지역을 기반으로 의미 있게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과정을 담아 소개했습니다. 봉제, 자수, 직조, 뜨개를 매개로 지역의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 왔고, 어떤 공동체를 꿈꿔왔는지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전시 스케치

 

거리의 이름들 2016
창신동 인근의 소규모 공장들의 일거리 정보 공유를 위한 간판으로 공장의 기본 정보와 핵심역량을 보여준다.

 

관계지도 2018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로 함께 협력하고 있는 창신동 인근 관계 지도.

 

Zero Waste Shirts Process 2013
생산 시 자투리 천이 버려지지 않도록 디자인하며,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협업했다.

 

Zero Waste 2Way Apron 2014
앞치마와 가방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역의 장인들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워크웨어.

 

   
자투리 쿠션 2011 & 공장 정보 2018
창신동의 소규모 봉제 공장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천을 활용한 쿠션으로 계절의 변화와 각 공장의 아이템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전시를 위해 수거한 천과 공장 정보를 함께 공개했다.

 

오늘만 의자 2018
창신동의 봉제 거리 골목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천 쓰레기봉투를 활용한 일시적 의자.

 

‘씨실’과 ‘날실’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엮일 때 직조가 이루어집니다.  전시를 통해 ‘삶의 균형적 가치’와 ‘예술의 사회적 역할’이 어떻게 조화롭게 엮일 수 있을지 성찰해보고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씨실과 날실로>

2018.4.17-6.3, 서울시립미술관

 

Date: 2018년 4월 26일

Category: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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